세상의 끝 , 삶의 의미를 주문 받는 카페에서 인생의 두 번째 문이 열립니다.
로 시작하는 책.
세가지 질문으로 시작한다.
1.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2. 죽음이 두렵습니까?
3.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갑자기 이런 질문으로 묻고 답을 찾을 수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
매일 일정시간에 의미없이 보낸시간을 계산해본다. 하루에 20분씩 모아서 계산해보니 56년의 인생의 깨어있는 시간중 1년이라는 시간을 의미없이 보내는 20분.
책에서는 우편물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하였지만, (옛날출간된 책이라 보고 요즘으로 바꾸어보면) 요세로 바꾸어 본다면, SNS하는 시간, 핸드폰보는 시간 등 내가 깨어 있는 하루의 시간중 무의미한 일로 보내는 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
20분보다는 훨씬 많은 시간들이 있을 것이다.
핸드폰도 주별로 통계를 보내주는데 그중 필요치 않은 시간만 따져본다면 정말 무엇을 하여도 할 수 있을것이다.
주말동안 빠르게 읽었지만, 많은 임팩을 주는 그런책이다.
한번만 읽어 보기보다 세가지 질문을 생각하면서 답을 찾아가며 고민해볼 만한 책이다.
중간의 내용을 공유한다.
세상 끝의 카페 책 중에서.
파도와 씨름하는 사람들
존재 목적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이것저것 잡다한 일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했습니다. 존재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고.
중략 ........................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진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왔을 때 그 일을 하는 데 쓸 힘이나 시간이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다.
중략...............................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하라고,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서 이것저것 해보라고 권유하는 사람이 너무 많지 않은가요? 우편물만 해도 그래요. 각종 광고 우편물에서 홍보하는 모든 행사나 세일, 서비스에 다 응하고 산다면 정말 자기 자신에게 남는 시간은 눈곱만큼도 없을 거예요. 그냥 우편물에서 부추기는 내용만 해도 그런데 텔레비전을 보는 동안 우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기를 쓰는 그 모든 광고물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 그것들이 시키는 대로 끌려가다 보면 금세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또는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중략………
내 인생에서 밀려오는 파도는 바로 내 관심을 끌고 시간과 에너지를 가져가려 하는 모든 사람, 일 그리고 사물이라는 걸 알았어요. 내 인생의 진정한 목적과는 무관한 것들이요. 그리고 밀려가는 파도는 바로 내 존재 목적을 충족시키는 것을 도와줄 모든 사람. 일, 사물이라는 걸 깨달았죠. 지금 밀려오는 파도와 씨름하는 건 쓸데 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거라는 사실을….
그러고 나면 나중에 밀려가는 파도에 쓸 힘이나 시간이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거지요.
기대수명을 만 78세로 잡고, 대학 졸업할 때쯤 나이가 만 22세 , 하루에 깨어 있는 시간이 열여섯 시간, 이메일과 우편물을 훑어보는 데 드는 시간은 하루에 20분…..
대학 졸업후 78세까지 매일 20분을 읽으나 마나한 이메일과 우편물을 보는 데 소비한다면 결국 나는 내 인생에서 꼬박 1년을 그 쓸데없는 광고들을 살펴보는 데 허비하는 셈.
그 귀중한 56년의 시간 중에서 꼬박 1년을 그런 쓸데없는 일에 허비하다니~!!
“우리는 어릴 때부터 만족이라는 것이 물질에서 온다고 하는 광고를 많이 보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죠?"
“광고에서 떠드는 대로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물건을 사고 있는 것 같아요."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맞아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광고에서 본것을 구매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죠. 정말하고 싶었던 이상적인 일자리가 아니라도, 귀중한 내 인생을 투자해 하고 싶은 그런 일이 아니라도, 내가 사들인 물건값을 지불하기 위해 그 일을 그냥 하는 거예요. 그리고 스스로는'한동안만 이러고 사는 거야'라고 주문을 거는겁니다. '잠깐만 이거 해서 돈 벌고, 그다음에는 진짜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거야'라고
그런데 문제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마음을 충만하게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데도그런 일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살기 때문에, 우리는 점점 더 인생에서 중요한 무언가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퇴직 이후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살겠노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들은 원하는 일을 하는 행복한 시간을 상상해요. 그와 동시에 현실에서는 바라는 대로 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상받기 위해 물건을 사댑니다. 그렇게 광고에서 보았던 메시지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것이죠. 물건을 사면서 일상적인 직장생활에서는 얻을 수 없는 만족을 얻길 기대하면서요.
하지만 불행히도 물건을 많이 사들이면 사들일수록 청구서는 산처럼 쌓이고, 그러면 불어나는 대금을 치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고 말아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진정 원하고 좋아서 하는 일도 아닌데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생에 대한 불만은 더욱 커지고, 결국에는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할 시간은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내가 끼어들었다.
“그래서 결국 사람들은 오랫동안 존재 목적과는 상관없는 일을 하게 되고, 그렇게 살면서 싫어하는 일은 더 이상 안해도 되는 미래,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사는 미래에 대해 꿈만 꾼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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